가정용 LED조명 시공 안내
LED조명으로 집안의 모든 공간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다소 긴 내용으로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나면, LED조명 만으로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할 수 있게 됩니다.
생활공간의 동선을 따라 조도 변화를 최소화시키는 것은 조명 설계의 핵심입니다.
특정 공간이 주변에 비해 밝을 경우, 느리게 진행되는 홍체운동의 영향으로 이동할 때마다 밝은 곳은 더욱 밝게, 어두운 곳은 실제보다 어둡게 느껴집니다. 극장에 들어가 일정 시간이 지나서야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조명은 과도하게 밝아서 문제가 되는 것 보다는 매 순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적정 조도보다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눈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낮은 조도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물을 무리하게 보고자 할 때 또는 급작스런 강한 빛으로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것은 난시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필자는 안과 전문의는 아니지만 LED EXPO나 각종 LED조명 세미나를 통해 조명 분야에 꼭 필요한 눈건강 의학상식을 배우게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광원으로부터의 거리가 2배이면 조도는 1/4이 되고, 거리가 3배일 경우 조도는 급격하게 떨어져 1/9이 됩니다.
야외에서의 태양광선이 아닌 이상. 아무리 훌륭한 조명이 설치되었다 한들 실내 공간에서는 우리가 이동할 때마다 불가피하게 조도변화를 마주하는 셈입니다.
방에 있던 책상을 발코니 확장공간으로 살짝 옮겼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부할 때 불편하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라는 자녀들의 호소를 에너지119 고객으로부터 왕왕 전해듣게 됩니다.
광원으로부터의 거리가 조금 멀어지면서 책상 표면이 학습에 필요한 요구조도(400 Lux 이상)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광원 자체가 넓다면 보다 큰 공간을 고르게 조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직하방식의 LED조명은 등기구 안쪽에 배열된 LED칩이 광원으로 조명의 중심부가 가장 밝습니다.
반면, 빛의 균일도가 완전한 엣지조명은 도광판(LGP) 전체가 실질적인 광원으로 거리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도록 설계된 조명입니다.
LED조명으로 바꾸고 나서 눈부심이 심해졌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마치 냉동실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필경 6500K 이상의 높은 색온도로, 차가운 느낌에, 꽃무늬 유리 등기구로 인한 난굴절, 철판 프레임 틈새로 새어나오는 직사광선까지 노출되는 화려한 LED조명입니다.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밝아지긴 했지만 되려 불편한 환경이 된 것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세간에는 이렇게 LED조명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일반화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가정용 LED조명, 선택 요령
루미에르 패밀리는 LED칩의 등급에 따라 베이직(LG2835 G2), 네오(LG2835 G4) 그리고 프리미엄(SAMSUNG 5630 S4 / LG5630 G4)으로 나뉩니다.국내에서 가장 고사양으로 알려진 SAMSUNG S4 라 함은 SAMSUNG 5630 S4를, LG G4라 함은 LG5630 G4를 의미합니다.
세 종류의 루미에르 패밀리 모두 고급 공정의 알루미늄 프레임 및 3T 도광판(LGP)으로 사이즈별 동일한 외관을 띠고 있습니다.
베이직 및 네오 패밀리는 색온도가 한 가지(5700K) 뿐이고 선택할 수 있는 사이즈 또한 제한적입니다.
LED조명의 품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에너지효율에 해당되는 광효율(lm/W)입니다.
와트(W)수 및 광효율(lm/W)이 높을수록 밝으며, 이들 두 수치를 곱한 값이 조명능력을 나타내는 루멘(lm)입니다.
프리미엄 및 네오는 물론 저렴한 가격대의 「베이직」패밀리 역시 레이저 도광판 효과로 일반적인 엣지조명(표기가 없거나 80 lm/W 이하가 주류임) 대비 10% 이상 높은 성능을 내는 제품입니다.
루미에르 『베이직』패밀리의 광효율은 90 lm/W로 2018년 6월(개정 이전)까지 고효율인증이 가능한 수치였습니다.
사이즈를 결정한 다음, 설치할 장소의 공간 크기에 따라 와트(W)수 및 광효율(lm/W)로 원하는 밝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여러 개의 엣지조명을 조합해 설치합니다.
30평형 가옥 주요조명 구성 예시
아래 예시는 에너지119에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30평형 가옥을 기준으로 조도측정을 거쳐 가장 합리적인 형태로 주요조명을 구성한 예시입니다.
루미에르 프리미엄 패밀리에는 모든 사이즈 및 규격이 있고, 베이직 패밀리에도 930x230 사이즈를 제외한 모든 사이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 루미에르 프리미엄과 네오 패밀리는 혼용할 수 있지만, 베이직의 경우 베이직 패밀리 만으로 홈조명을 구성해야 생활 동선에 따른 조도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조명을 정확하게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0평형 주요조명을 기준으로 (1) 20평형대 ▶ 방등 1개를 제외하면 됩니다. 만일 20평형 내외의 가옥이면서 기존의 거실등 스위치가 1개 뿐이라면 상대적으로 거실공간이 작은 경우입니다. 거실등을 루미에르 프리미엄 또는 네오 640x640 50W 1개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2) 40평형 ~ 50평형대 ▶ 방의 수에 맞추어 방등을 1~2개 더해 줍니다. 또한 표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거실 공간의 크기는 30평형 거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640x640 50W 2개 1조 또는 640x330 50W 3개 1조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주방등은 30평형 기준(1300x180)에서 640x180 25W 하나를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존의 주방등이 천장을 타공해 설치한 매립형인 경우 930x230 35W 2개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세부 사항은 아래 거실등 섹션 및 주방등 섹션을 참고해 주세요!
(3) 60평형 이상 ▶ 방의 수에 맞추어 방등 수를 결정합니다. 거실등은 갯수에 맞추어 기존에 설치돼 있는 등을 제거했을 때, 흔적을 덮을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3 x 1300x330, 4 x 1300x330 또는 3 x 640x330 50W 구성인 경우가 부부분입니다. 주방등의 경우, 2 x 1300x180 또는 2 x 640x640 구조인 경우가 많으며 거실로 이어지는 식탁 공간에 530x530 또는 640x640 하나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등 - 530x530 / 640x640
방등은 530x530 50W를 설치했을 때, 거실등과 구분되는 조화를 이뤄 잘 어울립니다.
만일 기존의 방등이 매립형 구조로 천장을 도려내어 안 쪽에 설치되어 있고 타공 부분의 변이 500mm를 넘는다면 방등으로 640x640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천장 높이는 거실이 2350mm, 그 밖의 공간이 2300mm 내외입니다.
방이 상대적으로 크거나 작더라도 방등을 50W 기준에서 벗어나는 형태로 구성하려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방에 비해 면적이 절반 이하가 아닌 이상 작은 방이라도 25W로는 부족하며, 안방이 크다고 방등 2개를 동시에 설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일 안방이 매우 넓고 조명의 옥내배선이 2채널(스위치 2개)로 되어 있다면, 640x640 50W와 640x330 25W를 조합해, 25W, 50W, 75W 세 가지 밝기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거실등 - 2 x 640x640
에너지119는 30평형 ~ 40평형대 가옥의 거실등으로 루미에르 프리미엄 640x640 50W 2개 조합을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모두 점등해야 100W 밖에 안 되는데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지만 초고효율이므로 2개의 조합 만으로 넉넉한 조도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에는 15000여 LED조명 시공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공사는 30평형 이상 가옥의 거실등에 대해 어김없이 50W 3개 1조 조합을 권하고 있습니다.
2채널(스위치 2개)로 50W(중앙), 100W(양쪽), 150W(모두)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구성입니다.
위의 표와 같이 루미에르 프리미엄 640x640 50W 모델의 광효율(125 lm/W)은 시중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일반적인 엣지조명(80 lm/W)의 1.5배 이상입니다.
2개 조합 만으로도 일반 엣지조명이나 직하방식 평판조명 50W 3개 이상의 밝기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640x640 2개 조합은 구매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직사각 3개 1조 조합에서 벗어남은 물론 조명 전체를 합한 면적이 640x330 3개 1조보다 넓어 보다 부드럽고 아늑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거실등 - 640x330 25W 50W
640x330 사이즈는 동일한 외관에 50W와 25W 두 종류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공간이 비교적 작더라도 거실등 스위치가 2개라면 640x330 25W 3개를 조합해 25W(중앙), 50W(양쪽), 75W(모두) 세 단계 밝기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50W 3개의 구성은 50W(중앙), 100W(양쪽), 150W(모두) 점등이 가능하며 최소/최대 밝기에 여유가 있으므로 30평형대 아파트의 거실은 60평형대 가옥의 대형 거실용으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 이웃한 위치에 640x330 사이즈 25W와 50W를 혼용해 조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균일도가 떨어지면서 광품질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거실등 - 640x640 + 640x330 25W
2채널로 중앙에 640x640 50를, 양쪽 날개에 640x330 25W 2개를 배치해 50W(중앙), 50W(양쪽), 100W(모두) 가운데 선택적인 조명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스위치 1개만 On했을 때 집중적으로 중심에 조명하느냐 아니면 양쪽 넓은 영역으로 조명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 조합은 취향에 따라 중앙 50W와 양 날개(2 x 25W = 50W)의 색온도를 다르게 구성해 색다른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즉, 중앙 50W는 5700K를, 양쪽 50W(25 + 25W)는 4000K 색온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 640x640과 도광판(LGP)의 면적이 다른 640x330 50W 규격을 양 날개에 배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두 점등했을 때 빛의 균일도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거실등 - 1300x330
50 ~ 60평형대 가옥의 넓은 거실등으로는 공간을 보다 고르게 조명할 수 있는 1300x330 사이즈가 좋습니다. 초대형 거실에는 넓이에 따라 1300x330 4개 이상의 엣지조명이 필요하게 됩니다.
★ 거실등을 2개 이상 설치할 때는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색온도로 조합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거실등의 배열
이상과 같이 거실등은 다양한 사이즈로 응용해 모양과 규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조명을 제거했을 때, 흔적을 덮을 수 있는 사이즈의 엣지조명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또한 거실등 스위치가 1개 뿐인데, 예쁘다는 이유로 50W 엣지조명 2개를 설치한다면, 매번 100W를 동시에 점등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20평형 이하 가옥이면서 거실등 스위치가 1개이거나 작은 빌라의 거실에는 루미에르 프리미엄 640x640 1개를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거실등 사이즈가 특별하게 크고, 제거한 흔적을 덮을 수 있는 엣지조명이 없을 경우엔 530x530 또는 640x640 4개를 조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 2개이던 거실등 스위치가 잘못된 구조변경으로 인해 1개 뿐인 경우, 2채널 리모콘을 추가해 2개의 엣지조명을 원하는 대로 점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B 두 개의 엣지조명을 설치했을 경우, 벽에 있는 하나의 스위치를 연속해 On/Off시킬 경우, A, B, A+B 순으로 순차제어가 가능하고 리모콘으로는 어느 형태든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자가설치 또는 외부 엔지니어가 방문하더라도 리모콘 설치가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주방등 - 1300x180 / 1300x180 + 640x180
30평형대 이하 가옥의 주방등으로는 1300x180 50W 단독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주방의 구조에 따라 40~50평형대 가옥의 주방에는 1300x180과 함께 보조로 640x180 25W를 추가로 설치해야 합니다.
주방등 - 2 x 1300x180 / 2 x 930x230
대형 주방의 경우 기존 조명의 크기에 다라 1300x180 또는 1300x330 2개의 조합으로 설치합니다.(왼쪽)
기존의 주방등이 매립형(천장을 도려내어 등기구 일부가 천장 속으로 들어가 있음)인 경우, 타공된 천장 부위를 덮도록 설치하기 위해서는 타공면의 크기가 작더라도 930x230 35W 또는 640x330 25W 규격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오른쪽 사진은 2 x 930x230)
어느 위치의 조명이든 공통사항이지만 매립형 주방등의 경우 구매하기에 앞서 기존 조명의 길이와 폭을 측정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가정 내에서 많은 시간을 머무르게 되는 주 생활공간을 위한 LED조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가옥의 규모에 따라 적정 규격 및 수량의 엣지조명으로 방등, 거실등 및 주방등을 꾸미는 것 만으로 집안 분위기는 확연하게 개선됩니다.
대부분의 LED조명 시공사는 방등, 거실등, 주방등을 묶어 평형 대별 홈조명 패키지로 구성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주요조명은 또한 LED조명으로 교체했을 때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높은 조명에 해당됩니다.
이들 주요 조명은 같은 날 계획을 잡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공간의 조명을 먼저 설치할 경우, 홍체운동에 의해 주변 공간이 본래보다 훨씬 어둡게 느껴져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공부방을 따로 꾸미지 않은 평범한 가정이라면, 주요조명 이외의 다른 조명들은 설치 계획을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미 설치한 공간에 비해 불편할 뿐 집안 전체적으로 조도 균형을 이루게 되므로 눈건강에도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가족 구성원의 라미프 스타일에 따라 다음에 기술된 내용을 참고하면 식탁, 욕실, 현관, 공부방, 파우더룸, 옷방, 발코니, 복도 등의 공간에 적합한 LED조명을 선택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119 홈페이지를 참고하더라도 누구에게나 LED조명의 자가설치를 처음 경험한다는 것은 벅찬 일입니다.
에너지119는 자사 홈페이지를 개편하기 이전부터 오픈마켓을 통해 루미에르 패밀리의 판매 및 기술상담을 통해 수많은 자가설치 스토리를 경청해 왔습니다.
솜씨가 좋은 고객 분은 불과 두 세시간 만에 30평형대 가옥의 주요조명을 깔끔하게 설치하고 사진을 전송해 주십니다. LED조명 전문 시공기사에 준하는 실력인 셈입니다.
능숙한 시공기사도 처음엔 같은 경험을 거치지만 자가시공 고객 또한 처음 한 개의 엣지조명을 설치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두 번째 조명부터는 요령이 생기면서 설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고객이라도 최소한의 솜씨가 없다면, 에너지119 홈페이지를 참고해 설치 의뢰하는 방법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주요조명의 설치를 시작해 저녁이 되어서도 마치지 못하고 다음 날 추가 작업으로 마무리했다는 고객 분을 떠올리면, 누구에게나 자가설치가 쉽다고 선뜻 권유하기에는 조심스러워집니다.
식탁등
전통적으로 식탁등은 팬던트 타입의 포인트등으로 설치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높은 균일도와 함께 엣지조명의 광품질이 알려지면서 식탁의 팬던트나 레일 조명을 걷어내고 엣지조명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에너지119에서 엣지조명의 세대 단위 시공의뢰를 받을 때면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다.
고객 분들 가운데는 (팬던트 타입) 식탁등을 따로 준비해놓을테니 함께 설치해줄 수 있는지를 물으시곤 합니다.
물론 에너지119에서는 상담 단계에서 식탁등 역시 엣지조명을 권하게 됩니다.
막상 시공 당일에 고객이 준비해둔 (팬던트) 식탁등을 마지막으로 설치하고 나면, 엣지조명이 설치돼 있는 거실과 주방에 비해 식탁 위치의 조도가 구분될 정도로 낮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눈이 편한 엣지조명과는 달리 광원을 직접 응시해야 하는 팬던트 조명의 단점이 바로 드러나고 비교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구매한 후 이미 설치과정을 거쳤으니 이제 팬던트 조명은 반품조차 불가능해진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객은 결국 팬던트를 포기하고 식탁에도 엣지조명을 선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식탁 위의 화려한 팬던트 조명이 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낸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지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머물게 되고 공간이 좁아 보이게 되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부족한 조도, 광원을 직접 응시할 때 발생하는 눈의 피로도는 물론 집먼지가 쌓이는 구조에, 낮게 늘어뜨릴 경우 머리를 부딛힐 수 있는 것이 바로 팬던트 조명입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LED팬던트 식탁등의 절대 다수는 출처불명의 LED칩에 제원 조차 명시되지 않은 중국산이며 플리커 현상이 나타나는 제품입니다.
조명은 장식용이 아닌 이상 조명으로써의 기능을 갖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원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
에너지119는 설치 가능한 모든 공간에 높은 만족도의 정통 엣지조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식탁등의 색온도를 주변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선택하면 점등했을 때, 주변보다 은은한 느낌이 연줄되며 식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인용 식탁에는 640x180 / 640x330 25W를, 6인용 식탁에는 930x230 35W
규격을 설치하게 되면, 식탁 표면의 조도가 식사는 물론 독서나 학습에 필요한 요구조도(400 Lux 이상)까지 충족하게 됩니다.
욕실등
구조나 크기나 다양한 만큼 욕실등으로는 1개 혹은 복수 개의 330x330 사이즈부터 최대 1300x330 사이즈의 엣지조명까지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역시 기존 조명의 흔적을 덮을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실 공간의 크기에 비해 조명 위치의 타공 범위가 넓을 경우, 자칫 오버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엔, 상대적으로 조도가 낮은 루미에르 베이직 패밀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실에 사용되는 4인치 ~ 12인치 재래식 원형 매입등은 이를 덮을 수 있는 330x330 15W 엣지조명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엣지조명이 상대적으로 밝으므로 여러 개의 원형 매입등 가운데 일부만 330x330 15W 엣지조명으로 대체하고 나머지는 기존 조명을 그대로 둔 채 전원을 차단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 화장실 조명이 벽에 부착하는 타입인 경우, 640x180 25W 엣지조명을 부착해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타일이나 콘크리트 벽을 타공해 피스를 장착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엣지조명의 설치가 제한적인 화장실에는 벽부형 LED욕실등 완제품 보다는 기존의 욕실등 등기구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전구만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재래식 벌브(bulb) 타입 욕실등은 E26 (나사 직경이 26mm - 전통적인 백열전구) 규격입니다. 같은 사이즈의 LED전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전구 타입 LED조명은 구조상 광효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12W 이상의 와트(W)가 높은 LED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제품 벽부형 LED욕실등의 경우, 방문AS를 시행하는 제조사가 거의 없어 고장날 경우 다시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LED전구만 교체했을 경우엔, 언제든 가까운 대형 마트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화장실에 엣지조명을 설치하고, 오랜 시간 높은 습도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샤워기로 직접 물을 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현관 센서등 330x330 15W 25W
루미에르 베이직 15W 센서등은 5700K 색온도로 일반적인 가정의 현관등으로 적합한 조명입니다.
루미에르 프리미엄 25W 센서등은 보다 넓은 공간의 현관을 커버하며 구매하면서 5700K, 주백색(4000K), 전구색(3000K) 가운데 원하는 색온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센서등 모두 330x330x22H 사이즈에 독립된 센서 모듈, 레이저 도광판이 탑재된 정통 엣지조명으로 외관이 동일합니다.
일반적인 LED센서등 근처를 지날 때면 점등되는 순간의 날카로운 광선에 깜짝깜짝 놀라기 마련입니다.
루미에르 센서등은 완벽한 균일도의 부드러운 광품질로 밝으면서도 점등 순간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 330x330mm 사이즈는 국내에 시판되는 현관 센서등 가운데 가장 큰 규격으로, 기존의 12인치 매립형 원형 센서등까지도 여유있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위 사진과 같이 칸막이 없이 거실과 통합된 현관에 설치해도 불편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 기존의 현관등이 센서가 따로 동떨어져 설치돼 있는 구조라면, 기존의 센서부를 거치지 않도록 상시전원을 엣지 센서등에 연결해야 합니다.
※ 중앙에 센서가 있고 양쪽에 두 개의 작은 조명이 설치돼 있는 현관이라면, 기존 조명의 전원을 차단하고 중앙에 엣지 센서등 하나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공간 및 발코니 확장공간
조명에 따라 눈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곳이 학습공간이나 집중을 요하는 작업공간입니다.
LED조명이 없던 시대에는 조도를 맞추기 위해 스탠드 조명으로 보조하거나 천장이 높은 작업 공간에는 수은등(재래식 공장등)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① 공부방의 메인 조명 외에 책상 위에 학습공간 전용으로 루미에르 프리미엄 640x330 25W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스탠드를 사용할 경우 자리에서 벗어나고 돌아올 때마다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며 특히 메인조명을 꺼둔 상태로 스탠드만 사용하면 최악의 경우가 됩니다.
640x180 또는 640x330 25W 엣지조명을 책상 위에 설치하면 스탠드를 없애고 메인조명을 꺼둔 상태에서도 단독으로 학습조도를 내게 됩니다.
학습 공간인 책상 표면의 적정 조도는 400 룩스 이상(300~900Lux)입니다. 작업 공간의 경우 정밀도에 따라 필요해지는 조도는 수천 룩스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참고로 맑게 개인날 정오에 야외에서 태양광선을 측정해 보면, 무려 10만 룩스 내외의 조도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50W LED조명의 경우 1.5m 거리에서 1000룩스를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태양광 아래에서 온종일 뛰어놀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눈의 피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사체 지점 기준 태양광의 1/1000 쯤에 해당되는 LED조명이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다는 것은 그 원인을 잘못 찾은데서 비롯되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LED조명은, 광품질에 따라 눈부심과 피로감, 예민한 분들에겐 편두통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광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색온도 및 조도가 맞아야 하고, 플리커 현상이 없어야 하며 광원의 균일도가 높아야 합니다.
과도하게 높은 색온도로 밝아 보이지만 실질적인 측정 조도가 낮거나, 균일도가 떨어지는 직하 방식 또는 등기구의 조악함에 따른 난굴절, 난반사, 플리커 현상 등 어느 한 가지라도 포함하는 LED조명이라면, 눈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너지119에서 정통 엣지조명 만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② 두 번째 사진은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에 책상이 배치된 학습공간입니다.
고객은 에너지119를 통해 엣지조명을 선택하기 전, 준공 당시 설치돼 있던 백열전구 직부등을 제거하고 삼파장 형광등에 이어 LED일자등을 설치하는 등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고객은 가격이 다소 저렴한 640x180 25W를 원했으나 반복된 전등 설치의 흔적으로 넓게 회손된 천장 면을 가리기 위해 루미에르 베이직 640x330 25W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③ 세 번째 사진은 거실을 확장해 발코니였던 공간의 원형 직부등을 제거하고 루미에르 프리미엄 640x180 25W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발코니였을 때는 잠깐씩 지나치는 공간이었지만 이젠 엣지조명과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 된 것입니다.
※ 확장한 상태라도 석고보드 처리를 하지 않아 발코니였던 공간의 천장이 콘크리트 구조물인 경우가 있습니다.
타공이 필요하므로 자가설치를 계획하면서 해머드릴이 없다면 엣지조명을 구매하기 전에 천장 구조물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파우더룸, 옷방
파우더룸이나 소규모의 옷방에는 기존의 조명이 무엇이었든 330x330 15W 엣지조명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선반 가까이 좁은 공간에는 매립형 할로겐 램프(MR16)가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는 이를 대체하는 용도로 3W ~ 6W MR16 LED램프가 유통되고 있으나 소비전력이 줄어들 뿐 밝아지지는 않습니다.
보다 높은 규격의 일반 LED조명을 설치할 경우, 선반을 이용할 때 불편해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출입문 또는 붙박이장의 여닫이 문에 걸리게 됩니다.
루미에르 패밀리의 경우, 사이즈에 관계없이 알루미늄 프레임의 두께가 22mm에 불과하므로 공간의 제약이 거의 없는 셈입니다.
그 밖의 조명
일상적인 주거생활에서 이동을 위해 통과하게 되는 복도 또는 머무르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발코니 등은 조도의 균형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입니다.
특별한 용도가 아닌 이상 반드시 엣지조명을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위 사진에서 황색 테두리 안(ⓐ~ⓖ)의 등기구에는 전통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벌브 타입(E26) LED전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근의 대형 할인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상표의 LED전구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백열전구나 벌브 타입 형광등보다는 밝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낼 수 있는 조도가 제한적입니다.
★ ⓐ~ⓒ 조명을 LED전구 대신 기존의 조명을 제거한 자리에 330x330 15W 엣지조명을 덮어 설치하면 넉넉한 조도 및 내구성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 ⓓⓔ 조명은 각각 발코니와 욕실에 설치되는 등기구로 5.5인치 이상이면 대개 E26 벌브 타입입니다.
중요도에 따라 LED전구로 교체하거나 330x330 15W 엣지조명을 선택할 습니다.
★ ⓗ는 주로 복도나 거실 천장의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MR16 타입의 할로겐 램프로 작지만 소비전력이 50W나 되는 고부하 조명입니다.
거실 가장자리의 할로겐 램프는 장식 외에 기능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조명입니다.
외출하면서 여러 개의 할로겐 램프를 켜거나 실수로 메인조명과 동시에 켜둘 경우 전기요금이 크게 부과될 수 있습니다.
거실 중앙에 엣지조명을 설치했다면 가장자리의 할로겐 램프는 스위치에서 차단하거나 천장 속 램프 상단의 전원과 안정기 사이를 연결하는 커넥터에서 안정기 쪽 연결선을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 조명은 5인치 이하 원형 매립형 조명으로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램프를 탈거해 인쇄부분을 통해 대체 가능한 LED램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 조명 역시 모두 차단하고, 복도와 거실의 교차점에 330x330 15W 하나만 설치하거나 긴 복도라면 중심부에 같은 엣지조명 하나를 추가하는 형태 만으로 공간의 본래 기능을 모두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엣지조명 전문으로 개편하기 이전 에너지119도 저가형을 찾는 많은 고객 세대에 원형 LED직부등 및 센서등을 시공한 바 있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여러 제조사에 항변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는 들었지만 아쉽게도 품질개선은 요원해 보입니다.
LED조명 가운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생산라인을 갖출 수 있는 품목이 원형 LED직부등 및 센서등, 그리고 매립형 원형 다운라이트입니다.
가내수공업 수준의 수많은 군소업체가 뛰어들어 지나친 가격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국내의 원형 LED직부등 및 센서등, 원형 다운라이트 시장은 품질 이슈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 벌브 타입이라면 언제든 LED전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LED직부등 및 다운라이트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 ⓕ는 벽부등입니다. 발코니에 벽부등이 설치돼 있다면 대개는 천장의 옥내배선이 없는 경우입니다.
엣지조명보다는 등기구를 그대로 둔 채, LED전구를 구매해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는 벽부형 욕실등입니다. 역시 벽부 타입이므로 양쪽으로 E26 LED전구를 장착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여기서 기술하지 않은 내용들은 에너지119 홈페이지의 1:1 상담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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