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119 홈페이지에 있는 루미에르 패밀리 상품들은, 국내의 주요 쇼핑 포털에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구매하시 분들을 위해 각 상품의 '상세 설명'란에도 간단한 설치 방법이 기술돼 있습니다.
여기서는 LED조명 온라인 설치 설명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 환경에 따른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긴 내용을 외우기 보다는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상상하면서 읽어본다면 설치 작업이 매우 쉬워집니다.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면 설치 과정에서 당황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설치에 들어가기 전, 다음 항목들을 준비해 둡니다.
① 충전 드라이버 - 일반 스크류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되지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설치하려면 속도(RPM) 조절이 되는 전동 드라이버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② 니퍼나 스트리퍼 등 - 전선을 자르고 피복을 벗길 수 있는 공구를 준비합니다.
③ 짧은 전선, 절연 테이프 - 거실등을 설치할 때, 전선을 연장하거나 분기가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해 둡니다.
④ 엣지조명 - 구매한 엣지조명을 처음 개봉하면, 녹색 접지선에만 커넥터가 연결돼 있습니다.
구성품 비닐팩에서 커넥터를 꺼내, 나머지 백색선과 흑색선에도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⑤ 작업조끼 또는 공구벨트 -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혼자서 한 손으로 조명을 들고 나머지 손으로 충전드라이버와 피스 등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도록 몸에 소지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아래 설치 동영상 참조!)
⑦ 설치에 앞서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고, 기존 조명의 커버를 제거합니다. 방법은 조명의 종류별로 다르므로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좋겠지요.
⑧ 본체 제거에 앞서, 조명에 연결된 전원선을 니퍼 등으로 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⑨ 조명을 제거한 자리에는 천장으로부터 2개의 전선, 접지선이 있다면 3개의 전선이 있을 것입니다. 미리 피복을 벋겨둡니다.
우리나라 가옥의 천장은 석고보드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석고보드 천장이라도 석고앙카(Anchor)를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법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는 본체 외에 피스, 앙카, 피스홀 마개, 피스홀 가이드(골판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피스홀 가이드 - 천장에 앙카 및 피스가 들어갈 위치를 사전에 표시할 수 있도록 피스 위치마다 구멍이 뚫려있는 두꺼운 종이입니다.
ⓑ 앙카(Anchor) - 푸석거리는 석고보드 천장에 사전에 체결해 두고, 조명을 설치하면서 피스를 앙카에 고정하게 됩니다.
ⓒ 엣지조명 본체 - 사이즈가 큰 모델의 경우, 펄럭거리는 피스홀 가이드보다는 본체를 들고 송곳으로 앙카 위치를 마크할 수 있습니다.
ⓓ 피스 - 앙카의 홀에 잘 맞는 피스가 제공됩니다.
ⓔ 피스홀 마개 - 피스의 헤드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피스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하셨다면, 동영상 만 참고하셔도 됩니다.
동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요령으로 모든 사이즈의 엣지조명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는 속도(RPM) 조절이 가능한 충전 드라이버 또는 십자(+) 드라이버, 니퍼 등의 기본 공구가 구비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 우리나라 주거환경에서 95% 이상의 천장 건축재는 석고보드 또는 목재로 되어 있습니다.
만일 천장이 콘크리트 구조물인 경우 이를 타공할 수 있는 해머드릴 및 Φ3.0mm 해머용 드릴비트와 함께 시공하실 분이 공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실이 작고 천장의 중앙으로 연결되는 스위치가 1개인 경우, 루미에르 프리미엄 또는 네오 640x640 50W 1개를 단독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25W 엣지조명 2개를 설치하고, 듀얼채널 리모콘을 추가하는 것으로 리모콘은 물론 벽의 스위치 만으로 25W-A, 25W-B, 50W-A/B 순으로 순차제어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실 중앙에 배치된 조명을 위한 거실등 스위치는 대부분 2개입니다.
천장 외부로 나오는 전선을 보면 한 개의 공통선과 함께 2개의 스위치를 각각 거쳐서 배치된 두 가닥을 더해 총 세 가닥이 됩니다.(접지선을 무시하는 경우)
만일 엣지조명 2개를 이웃해 설치한다면, 별도의 짧은 전선으로 공통선을 2개로 분기해 이를 양쪽에 한 가닥씩 연결(흑색)하고, 나머지 두 전선을 조명의 백색 선에 각각 연결해 줍니다. (좌/우 한쪽씩 따로 On/Off할 수 있게 됩니다.)
3개 1조인 경우를 기준으로 볼 때 실제 옥내배선이 조명에 연결되는 전기회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회로에서 한쪽 날개 및 연결선을 빼고 2개의 엣지조명만 남긴다고 가정하면 2개 1조 조합(▲ 위 사진)을 위한 회로가 됩니다.
거실등을 떼어낸 자리가 아래와 같이 일정 간격을 두고 3개로 구분된 경우라면, 별도의 배선 작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엣지조명을 같은 위치에 설치하면 스위치 동작 또한 그대로 승계됩니다.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조작하던 조광기가 달려있다면, 이를 그대로 둔 채로는 LED조명을 설치해 사용할 없습니다.
자가설치 또는 시공의뢰를 하더라도 일반 매뉴얼 스위치로 교체하거나 내부 결선을 바꾸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거실에 컨트롤 박스가 매립돼 있는 환경이라면, 우선 계기판을 하나하나 조작하면서 기존의 조명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숙지해둔 다음, 패널을 탈거해 내부를 살펴봅니다.
오른쪽의 가는 전선들은 컨트롤 박스를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조명의 직접적인 스위치(SW) 라인이 아니니 그대로 보존합니다.
굵은 전선들에 대한 회로도가 보입니다.
공통선이 'N'(Neutral, Ground의 'G'로 표기된 모델이 많음)으로 표시돼 있고, 1, 2, 3, 4, 5, 6 각 채널의 구분 및 대응하는 단자마다 번호 표시 또한 명료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채널이 조광기인지는 구분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조작 패널을 살펴보면, 왼쪽 편의 번호를 선택하고 오른쪽 다이얼을 조작하면 마치 모든 채널이 조광(Dimming)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5번과 6번 두 채널만 디밍이 가능하고, 나머지 채널은 단순한 On/Off 스위치일 뿐입니다.
앞서 기술했듯이 계기판과 함께 기존 조명의 동작 상태를 미리 살펴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거실 중앙으로 이어진 5번 6번 단자는 On/Off로 동작하는 1번과 2번 또는 3번과 4번 채널과 바꾸어 줍니다.
디밍 채널은 디빙이 가능한 거실 주변의 다른조명 또는 불필요한 경우 차단하는 조치를 해둘 수 있습니다.
※ 디밍 스위치 박스가 항상 이와 같은 구조를 띠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형태이든 On/Off 채널을 찾아내 할당하는 방법으로 LED조명을 설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만일 방에 On/Off 채널 없이 싱글 디밍 스위치가 있는 환경이라면, 일반 표준 사이즈의 매뉴얼 스위치로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